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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5 써니

 

 

 

써니

걍형철

 

평점 ★★★★★

취향도 ♥♡♡

 

 

 

 

 

줄거리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진짜 최고의 한국 영화다. 너무 좋다 정말로…. 괜히 학교에서 많이 보여주는 게 아니다. 영화 자체가 너무 좋다.

 

어른이 된 나미가 춘화와 만나면서 다시금 상기되는 써니의 추억, 춘화를 위한 친구 찾기와 친구들의 대비되는 과거와 현재 등 줄거리와 연출이 너무 좋다.

 

 

 

 

 


 

 

 

 

 

스포일러 주의

 

하다 못해 엔딩까지도 너무 좋았다. 황금만능주의로 해결되는 마지막을 비판하는 사람이 많던데 중요한 건 춘화가 자신의 친구들을 마지막까지 도와줬다는, 돈에 담긴 의미가 아닐까.

 

춘화   춘화야, 남자들만 살아남는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 남느라 고생했다. 어떻게 너는 그 나이가 돼서도 얘들 먹여 살리냐. 아무리 생각해도 넌 진짜 멋있는거 같아.

 

어린 춘화가 말했듯이, 춘화는 결국 다른 친구들에게 돈을 나눠주고 하고 싶었던 걸 하게 해주면서 친구들을 먹여 살려주고 간다. 진짜 멋있어 하춘화….

 

 

강소라 하춘화 진짜 너무 잘생겼다 언니 나 학창시절에 언니 짝사랑했잖아…. 언니 사물함에 내가 고백편지도 넣고….

 

서금옥 캐릭터도 너무 좋았다ㅠㅠ 공부 잘하는데 성깔있는 캐 좋음.

 

 

천우희 연기 너무 잘해~~ㅠㅠ

 

 

준호 선배 딱 그 시절 선배 느낌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시절 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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