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Ones
제이크 팰트로
평점 ★★☆☆☆
취향도 ♡♡♡
줄거리
복수와 폭력이 강렬한 비주얼과 어우러진 SF 드라마!
심각한 물 부족을 겪는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
어니스트 홈은 이 척박한 환경에서 아들 제롬과 딸 메리와 함께 농장을 어렵게 일궈나가고
전신 마비로 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부양한다.
그는 말라버린 토지가 물만 있으면 되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송수관 공사장에 술과 생필품을 배달하며 물을 끌어올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그를 도와주려는 사람은 없다.
메리의 남자 친구 플렘은 오래전 정부가 아버지에게서 빼앗아
어니스트 홈에게 준 땅을 되찾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만 노린다.
그러던 어느 날, 플렘은 어니스트가 송수관 공사장에 납품하는 술과 생필품을 훔쳐
3배의 가격에 팔아넘기려다 어니스트에게 잡히고 만다.
필사적으로 도망갈 방법을 찾던 그는 결국 어니스트를 살해하고,
그의 죽음을 사고로 위장한 뒤 메리와 농장을 차지한다.
남다른 언변과 기지로 송수관을 끌어와 메말랐던 토지를 되살리고 농장을 일으켜 세운 플렘.
그는 어니스트의 죽음이 가진 비밀을 아무도 모를 것이라 여기지만,
제롬이 그 비밀을 알게 되고 제롬은 서서히 복수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전체적으로 평잼~노잼인 영화. 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이 짤 하나 건진 듯하다.
니콜라스 홀트에 엘 패닝 캐스팅이라 기대하던 사람 많던데….
스포일러 주의
세 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영화 내에서 아예 구분도 해줬다.
1. 어니스트 홈
2. 플렘 레버
3. 제롬 홈
메리도 끼워줘
일단 플렘이 알고 보면 개새끼였다는 것(이 영화의 거의 유일한 나름의 반전)과 제롬이 결국 이를 알아내서 마지막에 플렘을 죽인 건 마음에 든다.
플렘이 나쁜 놈이어도 메리를 사랑한 건 진심이었나 보다. 아니었으면 진짜 자기네 애를 팔았겠지…?
그나저나 이거 개봉했을 때 엘이 16살이었는데 임산부 역할이라니?ㅋㅋㅋㅋㅋ 심지어 제롬 역할 배우가 엘보다 2살 많더라. 아냐…. 그래 그럴 수도 있지….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스토리였고 딱히 기억에 남는 반전도 없었으므로 평점 별 두 개, 취향도는 해당사항 없음.
마지막에 플렘의 "메리에게는 뭐라고 할 거야?"라는 물음에 제롬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라고 답한 장면…. 제롬은 정말 이틀 동안 어딜 갔는지 보이지 않는 플렘을 찾는 메리에게 "그냥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라고 했던 것처럼 결국 끝까지 메리에게 플렘의 행방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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